수업시간이 지루한 건 옛날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이다.
지루한 수업시간을 견디기 위해 교과서에 낙서를 해본 경험이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이다.
때때로 기가 막힌 창의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하는 교과서 낙서는 현대의 학생들만 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역사 연구자 에릭 크와켈(Erik Kwakkel)은 중세 유럽의 학생들도 교과서에 낙서를 했다는 증거들을 발견했다.
중세 유럽 학생들이 수업시간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한 창의적이고 장난기 가득한 교과서 낙서들을 구경해보자.
1.15세기 어린이 도덕책에 그려진 낙서
2.해골 그림
3.현대적인 낙서 감각
4.14~15세기 무렵 그려진 스마일(웃는 얼굴)
5.13세기 법률 책 속 다리가 네개인 시계(?)
6.13세기, 연속적인 얼굴
7.14세기 낙서
8.14세기, 글자 속에 그린 얼굴
9.짧은 문장이나 그림을 그려 펜이 나오는지 테스트 하던 시절
10.16세기 중요 부위를 가린 그림
11. 나폴레옹 모자를 쓴 상어
12. (좌) 중세의 락스타/ (우) 보이지 않는 기타를 치고 있는 기타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