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못 가신 분들 희소식”..10월 중 한국에서 오픈한다는 일본식 료칸 수준(+사진)
료칸은 일본에만 있는 숙박 시설이며, 표기는 말 그대로 여관이지만 여관과는 많이 다른 일본만의 독특한 숙박 시설로, 보통 일본에서의 여관은 우리나라의 한옥호텔처럼 일본의 전통을 살린 시설에 온천까지 구비되어있고 일본 전통 고급 정식요리 저녁과 아침까지 포함된 고급 숙박 시설을 의미한다.
일종의 고유명사화되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타국 사람들도 료칸이라는 발음 그대로 부르고 있다.
일본에도 우리나라의 여관 같은 저가 형태인 곳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주로 대도시에 있으며, 1박에 3~4천 엔 정도이다.
우리나라의 여관, 그러니까 모텔의 역할에 대응되는 숙박업소는 러브호텔이라고 불리며 주로 교외나 유흥가에 많이 위치한다.
단 일반투숙객도 적지만 일정 비율을 차지하는 한국 모텔과는 달리 일본의 러브호텔은 이름 자체가 그렇듯 거의 100% 커플 손님용이여서, 인테리어가 아주 호화스럽다.
일반 투숙객은 따로 분류되어 보통 저가 비즈니스 호텔을 이용하며, 대형 료칸에서도 1인 손님은 비즈니스 호텔 수준의 싱글룸으로 보내는 경우가 간혹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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