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쓸쓸하게 홀로 보낼 뻔한 할아버지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뉴스너에서는 할아버지의 생일파티에 가족이 모두가 참석하지 않은 이야기를 전했다.
멕시코에 거주하는 할아버지는 61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가족들을 초대했다.
생일 당일날, 가족들과 즐거운 파티를 보낼 생각에 행복한 기분을 잔뜩 표현했다.
식당에 먼저 도착한 할아버지는 접시와 케이크를 준비하고, 고깔모자와 장식을 챙겨 식탁을 예쁘게 꾸몄다.
모든 준비가 끝난 할아버지는 자리에서 가족들이 오기를 기다렸지만, 아무도 파티에 오지 않았다.
오랫동안 테이블에서 홀로 앉아있던 할아버지는 결심한 듯 일어났다.
그리고는 울먹이며 말했다.
“오늘은 내 생일인데 가족 모두 오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계신 분 중 누군가가 나와 함께 생일을 축하해준다면 영원히 감사할 것입니다.”
슬픈 할아버지의 사연을 안 식당의 손님들은 주저함 없이 할아버지 곁으로 모였다.
이들은 다함께 케이크의 촛불을 끈 뒤, 생일 축하 노래도 불렀다.
사람들의 다정하고 따뜻한 마음을 느낀 할아버지는 그제야 미소를 지었다.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할아버지의 생일을 축하했다는 이야기는 깊은 감동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