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들이 보여준 공연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온라인 미디어 스몰조이(SmallJoys)는 영국 버밍엄의 한 거리에서 촬영된 공연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출처 : DUB TV
사람들은 보통 노년층이 젊은 사람들처럼 움직이고 행동하는 걸 기대하지 않는다.
또, 길을 걸어가다 댄스 공연을 보여주고 있는 ‘할머니’들을 만날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않는다.
이를 목격한 사람들은 공연자들이 ‘할머니가 맞긴 할까?’라는 의심을 품을 수도 있다.
이 영상은 2016 년 4 월 2 일 촬영되었으며 피족스 댄싱 그래니스(Fizzogs Dancing Grannies)또는 더 피족스(The Fizzogs)라고 불리는 그룹의 공연 모습이다.
영상에서 나오는 춤은 방그라(Bhangra)라는 춤이며 인도 펀 자브 (Punjab)의 민속 무용이다.
영상에서 춤추는 피족스의 여성 멤버들은 사실 할머니가 아닌, ‘겨우’ 40대와 50대 여성들이다.
이들은 아주 젊거나 춤을 전문으로 추는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엄청난 춤 실력을 가지고 있진 않다.
그들은 춤이 모든 연령층에게 재미있는 운동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이 무대를 준비했다.
한편 이런 운동을 하는 것 만으로도 근육이 계속 유지되고 피부가 처지는 것을 방지하여 젊게 보일 수 있다고 한다.
춤이야 말로 노년기를 잘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