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궁금증과 큰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카페 하는 펨붕이 최근에 할머니들 쓰는 복사버그 알아냄”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씨는 앞서 어이없고 허탈한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일단 카페 운영하는거 인증” 라 첫 문장을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양심은 한 개인이 자기 자신의 행위, 의도, 성격의 도덕적 의미를 올바르고 착해야 한다는 의무감과 관련지어 파악하는 도덕의식이다.
현대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선량한 마음, 착한 마음’을 가리키지만, 헌법상의 양심의 자유에서와 같이 법률적 의미로는 ‘사상, 신념’과 가깝다.
예컨대 한국의 헌법재판소에서는 “양심이란 어떠한 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데 있어 그렇게 행동하지 아니하고서는 자신의 인격적 존재가치가 허물어지고 말 것이라는 강력하고 진지한 마음의 소리”라고 정의한 바 있다.
서구 자유민주주의 역사에서 양심의 자유의 기원이 종교개혁 시기 주창된 ‘종교의 자유’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조금 더 이해가 쉬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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