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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들 ‘개 집’에 넣어 트렁크에 실은 할머니의 ‘충격적인’ 만행 (영상)


차 안에 자리가 없다고 손녀들을 ‘개 집’에 넣어 트렁크에 싣고 운전한 할머니의 충격적인 행동이 알려지며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테네시주의 멤피스에서 한 할머니가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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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오후, 레이모므 칙스(Leimome Cheeks, 62)는 운전 후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웃들은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하게 됐다.

두 명의 여자 아이들이 트렁크 안에 실려 있던 좁디 좁은 이동용 개 집에서 차례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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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7살과 8살이던 손녀는 할머니가 운전하는 동안 계속해서 개 집에 갇혀 있었다.

당시 이 지역의 기온은 30도를 육박했고, 차 안에는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창문까지 닫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할머니가 차 안에 자리가 없으니 트렁크에 있는 개 집에 들어가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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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이들은 좁고 사방이 막혀 있는 개 집 안에 있는 동안 너무 더웠다고 말했다.

이후 테네시주 경찰은 어린 아이 두 명을 개 집에 가두고 운전한 혐의로 레이모메를 기소했고, 현재는 셀비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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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들은 해당 소식을 접하고 “그녀가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 레이모메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최근 그녀가 개 두 마리를 샀고, 이 때문에 개 집이 차 안에 있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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