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르고 있는 1군 발암물질.
. 매일 섭취하는 식품 4가지(+연구내용)
석면, 카드뮴, 비소, 청산가스, 미세먼지 등의 공통점은 모두 ‘1군 발암물질’이라는 점이다.
세계보건기구산하 국제암연구소는 ‘인간에게 암을 유발하는 것이 확실한’ 발암물질들을 분류해 발표했다.
‘1군 발암물질’에는 우리가 매일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1) 알코올(술)
암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성분인 석면, 카드뮴과 같은 그룹(1군)이다.
국제암연구소는 암에 관한 한 “술은 안전한 양은 없다”고 강조했으며, 한마디로 암 발생과 관련해 ‘한 모금’의 술도 위험하다는 말이다.
2) 민물고기 회
민물고기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었을 때 간흡충(간디스토마)에 감염될 수 있으며, 간흡충은 1-2 cm 크기의 기생충으로 간 조직이 아니라 담관(쓸개관) 안에서 기생한다.
간흡충이 각종 물질을 분비하고 담관의 상피세포를 자극해 음식물 속의 발암물질과 작용하면 담관암을 유발할 수 있다.
3) 햄,소시지,베이컨 등 가공육
세계암연구기금 및 미국암연구소보고서에서도 가공육 섭취는 대장암의 위험을 높이는 확실한 위험요인으로 구분하고 있다.
지나친 가공육의 섭취는 대장암뿐만 아니라 위암의 위험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공육을 하루 50g씩 섭취할수록 대장암 발생 위험이 18%씩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4) 담배
담배에서는 7000종 가량의 유해물질이 발견되는데, 이 가운데 발암물질로 분류된 것이 60종 이상이다.
담배를 피우면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11배 가량 증가한다.
흡연량이 많을수록, 일찍 흡연을 시작할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폐암 위험이 커지며, 흡연은 폐암을 비롯한 위암, 식도암, 구강암, 후두암, 췌장암, 신장암, 방광암, 백혈병, 자궁경부암 발생의 ‘확실하고 중요한’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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