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정지훈)가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글을 게시했다.
비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좋은 일이 생겼어”라는 글과 함께 무지개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늘에 아름답고 선명하게 뜬 무지개가 담겨 있다.
‘좋은 일’이라는 글이 써져있는 비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심하게 요동치고 있다.
이들은 댓글 창에서 “셋째 소식인가”, “셋째???”, “혹시…오빠 축하드려요!” 등 셋째 아이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는 “일임. 좋은 일. 개인적인. 지극히. 완전”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비는 셋째 욕심을 드러낸 적이 있다.
그는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서 어린이날을 앞두고 “한 명 더 낳을까”라고 말해 많은 이목의 집중을 받았다.
한편 비는 배우 김태희와 지난 2017년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비는 1982년 6월 25일 (39세)이며, 박남정-현진영-박진영-김성재-스티브 유-비-세븐-휘성-태양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남자 솔로 댄스가수 계보에서 대중성과 흥행력을 모두 잡은 톱의 위치에 있는 인물이다.
본명이 정지훈으로 예명은 비이다. 의미는 비처럼 모든 사람들 곁에 내리고 싶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화려한 전성기와는 달리 데뷔 이전에 고생을 많이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비는 가수의 꿈을 품고 안양예고를 다녔으나 극심한 가난에 병원비를 못 대서 결국 모친상을 당하는 매우 힘든 나날을 보냈다.
비는 박진영의 눈에 띄어 JYP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들어간다.
이 없어서 우유에 불린 라면으로 삼시세끼를 때우거나 옷 살 돈이 없어 땀에 전 트레이닝복을 한 달 내내 입고 다닌 일화는 유명하다.
이른바 자수성가의 아이콘 중 한 명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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