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민 “영어 못해 동생들이 아버지와 대화 통역해 줘”

모델 한현민이 아버지와 대화할 때 동생들이 통역을 해준다는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지난 12월 27일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모델 한현민과 개그맨 김수용, 모모랜드 주이, JBJ 권현빈이 출연했다.

한현민은 먼저 자신의 국적에 대해 언급했다.  한현민은 “아버지는 나이지리아인, 어머니는 한국인이다. 그런데 포털사이트에서 제가 나이지리아 망명가 아버지와 영국계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알려져 있다.

저희 어머니는 100% 순수 청주 한 씨 한국인이다. 두 분이 무역업을 하시다 만났다”고 밝혔다.

또 한현민은 친동생이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사실을 밝혔다.

한현민은 “드라마에 나온 동생은 9살이다”라고 밝혔으며 “저학년 때까지는 외동이었는데 심심해서 ‘엄마 나 동생 갖고 싶어’ 했는데 생겼다. 근데 또 갖고 싶더라. 그래서 또 생겼다”고 말했다.

한현민은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 선배님이 얼굴을 닦아주었던 아이가 자신의 동생이었다고 말했다.point 186 | 1

이어 한현민은 “나이지리아 공용어는 영어다. 그래서 아버지와 대화할 때 중간에서 어머니가 통역을 해준다.

영어 너무 힘들다”며 “동생들은 영어를 알아들을 줄은 안다. 그래서 가끔 동생들 도움을 받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영어를 배워보고자 했지만 가족들에게 배우는 게 쉽지 않았다고 “가족한테는 뭘 배우면 안되는 것 같다”고 토로해 웃음 바다를 만들었다.point 142 | 1

이에 김구라는 “말을 가족한테 배우지 누구한테 배우냐”며 다그쳤다.

이날 한현민은 영어 발음이 좋지 않아 광고에서 잘린 에피소드, 순댓국 마니아임을  밝혔다.point 111 | 1

한편 한현민은 타임이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