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담배와 관련해서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바로 담배 연기에 노출된 사람들 중 41%가 정신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이다.
최근 칼리지 런던 대학의 ‘마크 해머’ 교수팀은 간접흡연과 정신질환에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했다.
정신질환 이력이 없는 비흡연자 5560명과 흡연자 2560명의 6년동안의 건강 기록을 연구자료로 사용해 추적하였고 니코틴 수치 측정도 병행했다.
그런데 앞서 말한 것 과 같이 담배연기에 노출된 이들 중 41%가 우울증, 정신분열, 정신착란 등과 같은 문제로 병원을 다녔다.
또한 담배를 피지 않지만 간접흡연에 많이 노출된 사람에게서도 니코틴 수치가 높게 측정되어 나왔다.
간접흡연을 자주 경험하는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심리적 고통의 위험이 2배나 높았고 정신병으로 병원을 찾을 확률도 3배 가까이 되었다.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우리는 흡연이 자신과 주변인들에게 얼마나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볼 수 있다.
쉽게 끊어내지는 못하더라도 흡연할때 담배를 피지 않는 애인이나 친구를 데리고 가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