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덕후’로 알려진 배우 심형탁이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에서 누리꾼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어 화제다.
심형탁은 지난 12일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게임 ‘열혈강호M’ 공식카페에 등장했다.
아이디 ‘치명타’로 자신을 알린 심형탁은 이날 “안녕하세요~^^”로 시작하는 가입인사를 올리며 “모바일게임보다는 콘솔쪽에 강하지만 게임을 알아가고 싶어 열혈강호M을 시작했으며 레벨 22까지 플레이한 결과 정말 재미있다”고 소감을 남겼다.
또 19일에는 “열혈강호M이 6위를 했네요 제가 모델로 나오고, 직접하는 게임이라 기분이 좋습니다. 게임 유저들 모두 즐겁게 게임하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심형탁은 해당 글에 카페 유저들의 계속되는 인사와 질문에도 정성껏 답변을 달아주며 소통했다.
요즘 촬영 스케쥴이 없는지 묻는 질문에 그는 “요즘 드라마 2개 찍고 있습니다.
하나는 3월 방영이에요”라고 답변했고,예능에서 다시 봤으면 좋겠다는 말에는 “요즘 연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나갈게요”라고 답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외에도 게임 유저가 새벽 늦은 시간 “정말 배우인 그 분?”이냐는 질문에 “넵 맞습니다~ 심형탁입니다. 반갑습니당~”이라고 바로 응답하며 즐거운 게임을 하길 바란다는 훈훈한 인사를 나눴다.
누리꾼들은 심형탁이 단순히 화보를 찍고, 홍보 영상으로 마무리 되는 국내 게임 홍보 모델의 모습이 아닌, 게임 홍보 모델로서 좋은 예시가 되어주고 있다고 호평하고 있다.
한편 2001년 데뷔한 심형탁은 타 게임 홍보 모델로도 활동하며 누리꾼들과 정모도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이전에도 심형탁은 게임 <천군>의 홍보 모델이 된 후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배우 심형탁은 거의 24시간을 쉬지 않고, 게임을 돌리고 있으며 기기의 열을 식히기 위해 아침에는 냉동실에 넣어 놓기도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