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선수 문성민이 아들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역대급 비주얼과 피지컬을 뽐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배구선수 문성민의 가족이 출연했다.
이날 문성민은 방송 첫 출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촬영에 임했다.
막 자고 일어난 상태에서 아들 시호를 안고 등장한 문성민은 다소 부은 얼굴에도 훈훈한 미모로 시선을 강탈했다.
시호와 리호 두 아들 아빠이자 배구선수라 자신을 소개한 문성민은 “리호는 시즌 중에 태어나 같이 보낸 게 10번도 안 되는 것 같아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슈돌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아내에게 휴가를 주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함께 출연한 미모의 아내는 남편 육아의 가장 걱정되는 점에 대해 “힘 조절이 안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문성민은 아들이 자신을 닮아 에너지가 넘쳐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우려를 표했다.
한편 시호는 집안 곳곳에 설치된 낯선 카메라에 계속해서 호기심을 보였다.
그러자 문성민은 자상하게 아들이 카메라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번쩍 들어 올려줬다.
아빠의 큰 키 덕에 시호는 단숨에 천장에 닿을 정도로 들어 올려졌다.
그리고 풀 샷용 카메라를 원 샷용으로 사용하는 진기한 장면이 연출됐다.
심지어 아빠 품에 안겨있던 시호는 냉장고 위에 있는 카메라를 보려다 천장에 머리를 살짝 쿵 하고 부딪치기도 했다.
198cm의 큰 키에 배우 못지 않은 얼굴로 완벽한 비주얼을 선보인 문성민의 첫 출연이 화제가 됐다.
뿐만 아니라 독박육아가 서툴러 고군분투하는 초보아빠의 모습으로 웃음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슈돌’을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추성훈과 이동국에 이은 운동선수 아빠인 문성민이 앞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