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를 하다 만난 손님과 결혼 후 헤어져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2일 방영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홀로 6세 딸을 키우고 있는 28살의 미혼모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그는 23살 때 아르바이트를 하다 만난 손님과 결혼해 아이를 낳고 살았다.
그러나 1남 2녀 중 장녀인 의뢰인은 동생을 챙겨야만 했고, 그로 인한 갈등이 심해 이혼하고 홀로 6세 딸을 키우고 있다.
이혼 후, 지난 2년간 아이의 아빠는 한 번도 아이 앞에 나타나지 않고 1년에 서너 번 양육비 10, 20만 원을 보낼 뿐이었다.
의뢰인은 그동안 아이에게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숨겼지만, 아이가 아빠를 찾는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의뢰인의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아빠는 외국에서 일하다 돌아가셨다고 해”라고 말했다.
그는 “마음 아프지만, 전남편이 돌아올 것 같지도 않다”며 “딸이 커서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때 솔직하게 말해줘라”고 조언했다.
또한 “너는 아직 한창 꽃다운 27살이다”라며 “아빠를 만들어 줘”라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