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Benedict Cumberbatch)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손을 흔들며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고, 취재진과 팬들의 열렬한 환호와 관심에 놀란 기색을 보였다.
그는 감사의 의미로 합장을 하고 허리를 숙이며 팬들의 반응에 화답했다.
또한 사인 요청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며 완벽한 팬 서비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00년 영국 TV 시리즈 ‘하트비트:굿닥터’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셜록’, 영화 ‘호빗’ 시리즈와 ‘스타트렉 다크니스’, ‘노예12년’, ‘이미테이션 게임’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한국에서는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의 닥터 스트레인지 역으로 유명하며, 개봉을 앞둔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도 출연했다.
한편 톰 히들스턴(Tom Hiddleston), 톰 홀랜드(Tom Holland), 폼 클레멘티에프(Pom Klementieff)도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홍보 행사를 위해 내한했다.
네 배우는 서울에서 각자 휴식 및 개인 시간을 갖고, 오는 12일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내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