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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일주일 커피값이 10만원…안녕들 하십니까?”…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난리난 대자보. jpg

온라인 커뮤니티(좌)/gettyimagesBank(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기업 사장님이 대자보가 이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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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사원들 안부 묻는 사장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글에는 회사 탕비실에 붙은 사장의 대자보가 첨부돼있다.

 

사장은 “사원 여러분, 일주일 커피값으로 10만 원이 나오고, 한 달 분 홍삼이 일주일 만에 거덜나는데 안녕들 하십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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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그는 “저는 안녕하지 못합니다. 커피는 하루 2잔, 홍삼 하루 1스푼만 먹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이 있지만 차마 말을 못하는 사장이기 때문입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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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퇴사한 직원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커피를 바꾸랬더니 카누를 사다 놓으면서 환하게 웃던 미스박의 미소가 생생하게 떠오른다. 홍삼정을 홍삼 스푼이 아닌 밥 스푼으로 퍼먹던 미스박이 아주 건강한 혈색으로 회사를 떠나던 모습이 떠올라 안녕하지 못합니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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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를 본 네티즌들은 “누가 커피를 훔쳐가는 듯”, “일주일에 커피 1000개를 먹는다는 건데, 저건 너무 심하다”, “사장이 화낼 만 하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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