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핸드백이 온라인 경매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팔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헤르메스 히말라야 버킨백이 23만파운드(약 3억5600만원)에 팔리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 핸드백은 런던에 본사를 둔 크리스티 경매에서 온라인 판매를 통해 구매한 것으로, 지금까지 가장 비싼 경우다.
히말라야 버킨백은 악어가죽으로 만들어 졌으며, 18캐럿 백금과 다이아몬드로 장식되어 있다.
특히 영국 출신의 프랑스 여배우 제인 버킨의 이름을 따고 색상은 히말라야 색상을 연상케 한다는 이유로 이름이 붙여졌다.
누리꾼들은 “와 백 하나에 3억이라니”, “억 소리가 나오네”, “악어로 만들었다니 ㅎㄷㄷ”, “고급지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2017년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 또 다른 히말라야 버킨백이 30만5000파운드(약 4억7200만원)의 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핸드백 시장은 최근 1년 동안 가치가 40%나 증가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에는 예술품과 주식보다 더 안전하고 수익성 있는 투자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