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즐겨보는 영화 중에 하나가 ‘히어로 영화’일 것이다.
특히 남녀노소 불문한 영화사 마블과 디씨의 탄탄한 마니아층들은 새로운 ‘히어로 영화’가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2018년이 시작되면서 영화 팬들이 특별히 눈여겨보는 마블과 디씨의 개봉 예정 영화들에 대한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히어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마블과 디씨의 2018년 라인업을 알아보자.
1.데드풀2(북미 7월 개봉 예정 / 한국 개봉일 미정)
악당 같은 히어로 데드풀이 돌아온다.
19금 히어로 답게 사전 예고 영상 또한 성인인증을 받아야 볼 수 있다. 예고편 제목은 ‘Wet on Wet’이며 밥 아저씨를 패러디하여 데드풀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데드풀2는 전편의 출연진이 그대로 출연할 예정이며, 새로운 캐릭터들도 추가되었다.
전편에서 택시 운전사였던 ‘도핀더’ 역의 카란소니는 이제 데드풀 옆에서 침까지 뱉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며, 전편에서 ‘블라인드 알’ 할머니 역에 레스릴 우감스와 엑스맨 멤버인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 역에 브리아나 힐데브란드, ‘데드풀’이자 웨이드 윌슨의 친구인 ‘위즐’역의 T, J 밀러도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갑을 채울지 상을 줘야 할지 분간이 잘 안 가는 막장 히어로 ‘데드풀2’는 미국에서 7월 개봉 예정이다.
2.블랙 팬서 (2월 14일 개봉)
블랙 팬서는 희귀 금속인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이자 ‘블랙 팬서’인 티찰라가 내부와 외부의 적들과 여러 가지 위협에 맞서는 영화다.
이 영화는 흑인 히어로물로 영화로 감독, 주연과 조연 대부분이 흑인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광안리, 자갈치 시장 등 부산의 랜드마크를 관통하는 추격 신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블랙 팬서’가 드디어 오는 2월 14일 베일을 벗는다.
국내의 추격 신에 마블 최초의 흑인 히어로 물인 블랙 팬서는 오는 2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고,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액스맨: 뉴 뮤턴트(북미 4월 개봉 예정 / 한국 개봉일 미정)
능력을 잃어가는 울버린 ‘로건’으로 지난해 한 세대를 끝낸 엑스맨 팀이 다음 세대를 준비했다.
엑스맨 영화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슈퍼히어로물의 느낌보다는 오히려 공포 스릴러물의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고 한다.
20세기 폭스는 19금 코디미 장르로 ‘데드풀’을, 서부활극으로 ‘로건’을 내놓더니, 이번에는 공포를 더한 ‘엑스맨’을 내놓아 관객들의 관심을 사로 잡고 있다.
‘엑스 맨 뉴 뮤턴트’에서는 다양한 능력을 갖춘 아이들이 어떤 수용시설의 병원에 갇히고 그곳에서 아이들이 겪게 되는 스릴러 영화로 북미에서는 2018년 4월 13일 개봉되며 국내 개봉은 현재 미정이다.
4.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4월 26일 개봉 예정)
얼마 전 ‘어벤져스3 : 인피니티 워’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전 세계에 공개되었습니다.
어벤져스 팬들로서는 이 영상을 보는 것 만으로도 몸에 엄청난 전율을 느꼈다고 한다.
인피니티 워에서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으로 단짝 묘미를 보여준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 블랙위도우, 닥터 스트레인지 등이 총출동 했다.
예고편 첫 장면부터 토르가 대형 기계의 레버를 내리려고 안간힘을 쓰는 장면에서 어벤져스 멤버들이 모종의 위기에 처할 것을 암시했다.
공식 트레일러 도중에, 아주 짤막하게 검은 그림자 한명이 다른 검은 그림자에게 창을 던지는 장면이 등장하는 등 새로운 악당의 등장도 관객들의 볼거리가 될 것이다.
5.베놈(북미 10월 개봉 예정 / 한국 개봉일 미정)
스파이더맨 스핀오프 ‘베놈’은 스파이더맨과 대립하는 캐릭터지만 이번에는 자체 솔로 영화로 출격한다.
베놈은 ‘스파이더맨 홈커밍’ 이후에 나오는 속편과 연관되지는 않지만 소니 픽쳐스만의 독자적인 작품이며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최초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제작된다.
안티 히어로로 다수의 팬을 확보한 베놈은 외계 기생 생물로 콤플렉스나 복수심을 이용해 숙주를 조종한다. 특이한 점은 숙주에 따라 착하게도 변할 수 있다는 점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게 눈빛 연기로 인정받은 배우 톰 하디가 주연을 맡았다.
에디 브룩스 역을 맡은 톰 하디는 이 영화를 위해 이종격투기 선수인 네이썬 존스에게 맹훈련을 받고 있다고 하여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6. 엑스맨: 다크피닉스(북미 11월 개봉 예정 / 한국 개봉일 미정)
마블 시네마 유니버스(MCU)를 소유한 디즈니가 엑스맨과 판타스틱 포를 소유한 21세기 폭스를 인수한다는 발표가 나면서, 관련 업계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엑스맨 : 다크피닉스’가 스틸컷을 공개하여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상상하는 모든 것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진 그레이는 전작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최대치를 선보인 바 있다.
영화에서 캡틴 아메리카는 사이클롭스를 찾아가 호프를 넘겨달라고 요청하지만, 호프를 구세주로 믿는 사이클롭스는 이를 거부하면서 엑스맨과 어벤져스 사이에 전투가 벌어지게 된다.
피닉스 포스의 등장과 두 팀간의 전쟁이 끝난 후에는 그 결과로 새로운 뮤턴트들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게 되며 이후 사이클롭스는 새로운 뮤턴트들과 함께 새로운 팀을 만들었다.
엑스맨 사상 최대의 감정 연기를 예고한 ‘다크피닉스’에서는 진 그레이 역을 맡은 소피 터너는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정신분열과 다중인격을 연구하기도 했다.
어벤져스와 엑스맨 그리고 새로운 뮤턴트들의 전투 씬을 기대하는 팬들은 ‘엑스맨 : 다크피닉스’의 개봉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7.아쿠아맨(북미 12월 개봉 예정 / 한국 개봉일 미정)
디씨 캐릭터 중 유일하게 개봉하는 영화가 ‘아쿠아맨’이 첫 번째 공식 스틸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쿠아맨은 ‘저스티스 리그’ 영화에서 등장하여 인기를 끌었으나 아직 솔로 영화는 나오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큰 활약은 볼 수가 없었다.
자신이 수중왕국 아틀란티스의 계승자임을 알게 된 아서 커리는 히어로가 되어 사람들을 이끌어야 함을 깨닫게 된다.
촬영이 이뤄진 호주 빌리지 로드쇼 스튜디오가 위치한 골드 코스트는 ‘토르:라그나로크’,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저스티스 리그의 감독 제임스 완은 “저스티스 리그와는 아주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미학적으로나 톤이나 스토리나 많이 다르다. 전통적인 액션 모험 영화로 보면 된다”라며 아쿠아맨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아쿠아맨은 제이슨 모모아, 아쿠아맨의 어머니는 니콜 키드먼, 부인 메라는 앰버 허드가 역을 맡아 DC 코믹스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8.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북미 12월 개봉 예정 / 한국 개봉일 미정)
실사 영화 시리즈와 별개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얼티밋 코믹스 스파이더맨’을 원작으로 한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서는 1대 스파이더맨인 피터 파커가 사망하고, 마일즈가 그 뒤를 이어 2대 스파이더맨으로 활동한다. 그리고는 다른 수 많은 스파이더맨들의 등장을 볼 수 있게 된다.
마지막 장면의 지하철역에서 스파이더맨들 끼리 대화 나누는 장면이 나와 전작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어떻게 다른 세계관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네티즌들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마일즈를 사랑한다, 우주까지 날아갈 것 같다.”, “오늘 아침에 트레일러를 보고 미국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서 보고 싶다.” 등의 긍정적인 의견들을 올렸다.
2018년 새해 수 많은 히어로물 개봉을 앞두면서 국내 히어로물 영화 팬들은 행복과 설렘을 감출 수 없었다.
네티즌들은 “히어로들의 새로운 멋진 액션을 하루빨리 보고 싶다.”, “2017년에 이어서 2018년에도 히어로들의 멋진 모습을 보며 눈 호강을 하고 싶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