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바닥에 밤있어”.

.밤인 줄 알고 먹었다간 목숨이 위험해진다는 열매(+사진)

 

요즘 길거리를 걷다보면 바닥에 떨어져있는 밤을 볼 수 있는데, 그런데 땅에 널려있는 밤이 밤이 아닐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비디오머그’에서는 ‘밤인 줄 알고 먹었다간 큰일 나는 칠엽수 열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는 밤과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밤과 생김새가 비슷한 이 열매의 이름은 마로니에이며, 서양칠엽수라고도 불리우고 있다.

마로니에 열매는 밤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지만 밤과 달리 사포닌과 글루코사이드 등 독성 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섭취 시 설사나 구토 등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마로니에는 칠엽수 이름처럼 잎자루 하나에 7개 잎이 붙어있으며, 밤나무는 잎자루에 하나의 잎이 붙어있는 형태다.

또한 밤은 수분에 관여하는 암술이 끝까지 남아있는데 칠엽수의 경우 암술 부분들이 깨끗하다.

현재 칠엽수 과실이 익어서 떨어지는 시기이고, 밤과 수확되는 시기가 겹치는 만큼 주의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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