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폭염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배달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부 배달기사들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일주일에 ‘25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린 배달기사가 등장했다.
단순 계산시 월 ‘1000만원’ 의 소득도 가능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더위로 인해 배달을 부업으로 하는 일반인 라이더는 줄고 배달 수요는 폭증한데 따른 현상이다.
여름철 배달 시장 성수기는 오는 9월 초까지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배달 기사 A씨는 15일 관련 커뮤니티에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의 배달 수익을 인증했다.
달의민족에서 근무했다고 밝힌 A씨가 1주일간 벌어들인 소득은 무려 241만 6140원이었다.
A씨는 하루에 적게는 30여건, 많게는 60건에 가까운 배달을 했다.
가장 많이 배달한 지난 11일에는 하루 수익이 50만원 이고, 일주일간 누적 304건의 배달을 한 결과 240만원이 넘는 돈을 벌 수 있었다.
A씨는 총 70시간, 즉 하루 평균 10시간 남짓 근무 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는 배달 주문이 폭증하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전국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겹치면서 영향을 미쳤다.
마 또는 더위로 인해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가구가 상대적으로 늘어나고,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도 겹쳤다.
18시 이후 3인 이상 모일 수 없게 되면서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 사람이 많아졌다.
고수익 배달기사 수는 최근 1년새 빠르게 늘어났다.
올해 5월 500만원 이상 수익을 낸 기사의 비중은 1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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