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차진혁이 Mnet ‘고등래퍼2’에 지원한다.
차진혁(16)은 지난 25일 자신은 유튜브 채널 ‘깜찍한 진혁이’를 통해 Mnet ‘고등래퍼2’에 지원하는 랩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차진혁은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차진혁입니다. 옷 예쁘게 입어야 해서 갈아입었어요”라고 귀엽게 본인을 소개했다.
하지만 비트가 나오자, 차진혁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랩을 내뱉기 시작했다.
“넌 봤어 제대로 장기 터는 Flow. 한눈파는 순간 털려”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차진혁의 랩은 누리꾼들을 주목시켰다.
차진혁은 찰지면서도 귀에 딱딱 박히는 목소리로 “내 랩에 전부 걸어. 너네 평가 다시 great함.
깝치면 부X 터트린다”라고 자신의 거침없는 랩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일명 ‘맘이 아파 베이베 타타타타타’ 영상으로 인기 유튜버가 된 차진혁은 평소에도 랩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그는 Mnet ‘쇼미더머니6’에도 참여해 인상적인 랩 실력을 보여준바 있다.
차진혁의 랩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아는 구독자들은 “좋은 결과 있을 바란다”, “이번에는 본선 가자”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차진혁이 ‘제2의 양홍원, 최하민’을 노릴 수 있을지 주목해 볼 만하다.
한편 국내 최초 고등학생 랩 배틀 음악 프로그램인 ‘고등래퍼2’는 2018년 1월 7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힙합을 사랑하는 1999~2002년생이라면 성별, 지역, 소속, 랩스타일 모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