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안타까운 일이네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람을 엄청 좋아했던 물범의 최후”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다.
그리스에 있는 알로니소스 섬 근처 바다에 살고있는 물범 한 마리가 사람을 엄청 좋아하여 잠수부에게 먼저 다가가거나 장난도 걸면서 사람을 잘따라서 화제다.
이 물범이 사람에게 친근감을 표현하는 이유는 알로니소스 섬의 주민들이 태풍이 심할 때 섬에 버려져 있던 물범을 가져다 키워줬기 때문이다.
물범에게 ‘코르티스’라는 이름도 붙여주면서, 주민들의 코르티스 사랑은 남달랐다.
하지만 코르티스는 결국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었는데, 가슴에 1M 길이의 작살에 맞아 즉사한 것으로 보였다.
이를 본 온라인 커뮤니티 네티즌들은 “정말 인간이 미안하다 코르티스야”, “죄 없는 동물을 도대체 왜 아무 이유 없이 죽이는 겁니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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