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 온 개그맨 김민기, 개그우먼 홍윤화 커플이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9일 스포츠조선은 두 사람이 지난해 말 양가 상견례까지 마쳤으며 오는 11월 17일 오후 6시, 서울 뉴힐탑 호텔에서 정식 부부가 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개그맨 문세윤과 출연한 홍윤화가 결혼 시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홍윤화는 김민기와의 결혼 질문에 대해 “가을쯤 결혼하고 싶다. 봄은 좀 이른 감이 있고, 여름은 너무 덥다”며 “11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개그계 선후배 사이인 홍윤화와 김민기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홍윤화가 2006년에 먼저 데뷔했으며 김민기는 2008년에 2년 후배로 데뷔했다.
한편, 김민기는 지난 2016년 SBS ‘내일은 시구왕’에서 홍윤화에게 “우리 7년 연애했다. 이제 결혼하자”며 공개 프러포즈를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