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부 여성들이 남자친구의 월급을 알아보고 있다고 한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A 씨의 사연이 논란이 됐다.
A 씨는 “남자친구가 회사도 좋은 곳 다녀서 월급도 많은 것 같다”라며 “슬쩍 월급을 물어봤는데 절대 알려주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자친구 잘 때 몰래 스마트폰 은행 어플 들어가서 확인했다”며 “재정 상태가 좋아서 부러우면서도 내심 기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 임금이 364만원인데 대기업 3년차에 평균은 되냐?”고 어이없는 질문을 남기면서 더 큰 논란이 됐다.
A씨 외에도 “남자친구 핸드폰에 지문인식으로 은행 앱 다 볼 수 있다”며 “난 (앱을 통해)다 봤는데 남친 여건이 괜찮아 보였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앱으로 남자친구 자산을 봤는데 순 자산이 7억쯤 안 됐다”며 “그러면 남친 부모님은 얼마나 있는걸까”고 밝혔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쟤 남자친구가 이 글 봐서 작성자 처벌했으면 좋겠다”, “살다 살다 남의 재산을 왜 조회해? 어이가 없네”, “뭐 저런 사람이 다 있느냐?”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며 분노한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