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한 유명 유튜버가 코로나19 사태에 치명적인 민폐를 끼쳤다.
이른바 ‘민폐 콘텐츠’로 인기를 얻은 유명 일본 유튜버는 코로나19를 퍼뜨려 신규 확진자 3명을 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야마구치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이 나왔으며, 이들 가운데 두 명은 한 유튜버와 관련되어 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민폐 콘텐츠’ 전문으로 유명한 ‘헤즈마류’다.
그는 지난 11일 야마구치현에서 체포되기 직전까지 치바현 도쿄 디즈니랜드, 시즈오카현, 히로시마현, 야마구치현 등 일본 혼슈 전역을 누볐다.
당시 39도 고열 상태였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헤즈마류는 마트에서 돈을 지불하지 않고 연어 포장 팩을 뜯어 먹고 도망치다가 절도 혐의로 체포되었다.
현장에서 그를 체포한 경찰관 역시 코로나19 판정을 받았다.
현재 헤즈마류 유튜브 계정은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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