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도 사랑을 말릴 수는 없다.
스타트업이던 공공기관이던 사내 연애는 어디에서나 피어나고 있다.
36%의 직장인들이 사내연애를 경험해 본 적 있다는 조사도 나왔다.
그런데 당신의 직장엔 사내 연애가 없는가?
온라인 매체 위티피드는 사내연애 중인 비밀 커플을 잡아내는 법을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아래와 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비밀연애 중일 가능성이 높다.
1. 갑자기 서로의 눈을 보지 않는다
사내 연애를 시작하면 보이는 가장 큰 특징이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둘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흐르거나, 얼굴이 붉어지고 창백해지며 눈길을 피한다면 비밀 연애가 시작되었다는 징조다.
2. 어색하게 퇴근한다
퇴근 시간 유난히 한숨을 쉬며 말하는 동료가 있는가?
“저는 빨래하러 집 들렀다가 혼자 저녁 먹으려고요.”
동료는 묻지도 않은 일과를 설명하고는 한다.
퇴근 후 데이트를 하러 가는 것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3. 야근이 갑자기 잦아진다
동료가 칼퇴근을 강조하다가 언제부터인지 “일이 많다”며 사무실에 남는다.
딱히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데도 말이다.
이 경우 연인이 끝나는 것을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4. 휴가 기간이 겹친다
여자가 연차를 쓰면 남자는 병가를 쓴다.
물론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같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는 동시에 식중독이 걸린 걸 수도 있다.
쉬는 날이 반복된다면 그보다 더한 증거가 없다.
5. 업무 능력이 감소한다
두 동료의 업무 성과가 예전 같지 않다. 일에 잘 집중을 못하는 것 같다.
자꾸만 일이 밀리고 마감일을 겨우겨우 지키거나 넘기기도 한다.
직장에 연인이 있는데 일에 집중이 되겠는가?
특히나 연애 초기라면 일에 신경쓰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6. 취미가 같아진다
두 명이 동시에 야구 이야기를 한다.
특히나 한쪽은 스포츠에 관심이 없었는데,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고 말한다.
연인이라면 자연스럽게 관심사가 같아지기 마련이다.
7. 현장 검거를 당한다
당신이 커피를 뽑으러 잠시 휴게실에 들릴 때 비밀 연애 중인 커플을 목격할 수 있다.
동료는 갑자기 스트레칭을 시작하거나, 어색하게 일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이쯤되면 둘의 관계는 확실하다.
비밀을 지켜줄지 퍼트릴지는 당신의 손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