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 올라온 ‘이기적인 노키즈존 엿먹이는 방법’이 화제를 몰고 있다.
‘맘스’라는 닉네임을 가진 글쓴이는 “맘스 까페에서 얻은 꿀팁”이라며 노키즈존 식당을 괴롭히는 방법을 공유했다.
그는 “널리 퍼져서 부디 정신들 차리길”이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가 소개한 방법은 이것이다.
그는 노키즈존 식당에 비싼 요리로 단체 예약 한 뒤 아이들이 있는데 노키즈존이라 못 간다는 핑계로 ‘노 쇼’ 하는 방식으로 복수할 것을 권했다.
이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노키즈존이 생기는 이유”, “그쪽부터 배려하는 법을 배워야할 듯”,”부끄러운 줄 모른다”, “사이다를 잘못 드셨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실제로 이런 방식으로 ‘노 쇼’하는 소비자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Gogosing’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누리꾼은 “OO지방법원에 저런 일로 현재 진행 중인 소송 건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8명이 1인당 15만원짜리 음식을 예약하고 노키즈존이라 못 간다고 예약 시간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예약을 철회한 것이다.
댓글에 따르면, 예약 당시 업체에서는 노키즈존이라는 점을 2번이나 명시 했음에도 그들은 예약을 강행했다.
이에 업체 사장이 업무 방해죄로 이들을 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이에 “사이다”,”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 “저런 사람들은 탈탈 털려봐야 정신차린다”며 통쾌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