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찌꺼기로 팩을 하면 막힌 모공은 물론 셀룰라이트에까지 큰 효과가 있다.
그동안 ‘커피찌꺼기’를 탈취용으로 사용해왔다면 이제는 피부에 양보해보자.
꿀피부로 거듭나게 해줄 것이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매체 트리뷴뉴스는 커피가루로 만든 팩이 피부에 미치는 좋은 영향에 대해 전했다.
매체는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 지방 분해에 아주 효과적이고 항산화 기능도 있어서 커피가루는 피부관리에 제격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피 가루는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커피가루는 눈의 부기를 가라앉히거나 각종 냄새를 제거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이처럼 피부 관리에 안성맞춤인 커피가루를 팩으로 만들어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는 걸까?
먼저 주름진 부분, 색소가 침착된 부분, 모공 등 커피 팩을 하고 싶은 부위에 ‘커피가루’를 올려놓고 물과 함께 부드럽게 마사지를 한다.
이때 소금을 조금 섞어서 마사지하면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그대로 20분 정도 둔 후 깨끗이 헹구어 내면 촉촉하고 윤기나는 꿀피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커피가루 팩으로 얻고 싶은 효과에 따라 재료를 조금씩 첨가하면 된다. 먼저 막힌 모공에는 레몬즙이 효과적이다.
막힌 모공 때문에 여드름이 생겨서 고생하고 있다면 ‘레몬즙’과 커피가루 1스푼을 섞어서 약 30분간 여드름이 난 부위에 덮어 두면 된다.
레몬즙의 풍부한 비타민 C가 커피의 좋은 성분과 만나 모공을 완벽하게 청소한다.
다음으로 셀룰라이트로 고민인 이들은 ‘커피가루’에 코코넛오일이나 바디 오일을 섞어서 셀룰라이트가 많이 생긴 팔뚝, 배, 허벅지 등에 부드럽게 문질러주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 몸을 씻어내면 군데군데 박혀 있던 먼지가 제거되면서 각질도 제거되고 미백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