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운동으로 가해자들이 거론되고 그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물러나고 있는 지금, 과거 유병재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으로 널리 확대되어 이제는 회사와 대학가에서도 성범죄에 주의하는 분위기가 만연해졌다.
사내 성교육을 더욱 확대 실시하고 교내 성 상담 센터를 활발히 운영하는 등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안들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본격적인 미투 운동이 시작되기 전에는 성범죄에 대한 예방책이 그리 효과적이지 못했다.
기업들이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성교육은 너무나도 상투적인 말들만 쏟아내기 일수였다.
방송작가 유병재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이라며 비판했다.
그리고 성범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코믹하게 풀어냈다.
다음의 캡쳐를 통해 유병재의 성희롱 예방법이 무엇인지 확인해보자.
유병재는 “공포가 가장 좋은 교육일 수 있다”는 말로 자신의 이야기를 매듭짓는다.
성범죄를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성범죄의 형량을 늘이는 것이고 많은 이들이 이를 바래왔지만 긴 시간 동안 제대로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가해자들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질타와 분노,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가 성범죄를 예방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