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품 일본인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본의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한국 마스크가 인기이다.
지난 해 말에 일본 정부 관계자들이 작아 보이는 마스크가 화제가 되었었다.
일본 정부 기관 후생노동성 장관이 직접 나와 홍보한 마스크는 사실상 효용성이 없었다고 한다.
당시 타무라 노리하사 장관은 마스크를 머리통에 고정을 시키는 투명 플라스틱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
그는 “음식을 먹을 때는 이렇게 올리고 먹고 나서는 이렇게 내리고”라며 편리해 “젊은이들도 많이 사용할 것”이라며 설명했다.
그러나 결과는 이러한 마스크를 소개하는 영상이 전세계에 공개돼 놀림을 받았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있는 한국의 마스크를 찾게 되었다.
유해 입자를 94% 이상 차단하는 마스크인 한국의 ‘KF94’ 마스크는 시간이 지나며 기능과 디자인에도 신경을 써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 한국 마스크 기업들의 무역수지 생산 실적은 2020년 기준 전년에 비해 약 818%가 증가했다.
그럼에도 일본 기성 세대는 일본의 물건만 고집했다.
반면 일본의 젊은 세대는 코로나19 전염병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목숨을 먼저 생각해 KF94 마스크를 구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중국은 KF94의 유명세를 이용해 중국 마스크에 ‘Made in Korea’와 ‘KF94’를 적어 가짜 한국산 마스크를 만들어 일본에 판매 중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은 싫어하면서 한국 마스크는 좋아하는 구나”,“일본 기성세대는 일본이 항상 한국을 앞서고 있다는 생각 뿐이다”, “마스크 하나로 한중일의 태도가 다 들어있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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