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동물농장’에 출현해 순심이와 함께한 추억을 회상한다.
영상에는 지난해 무지개다리를 건넌 순심이를 추억하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다.
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한 이효리는 “(순심이한텐) 유독 마음이 끌렸다”라며 순심이를 처음 만났던 날을 회상했다.
효리는 2010년 유기견 순심이를 입양했고,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은 순심이는 지난해 12월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이와 함께 순심이와 이효리가 함께 나눈 추억들이 파노라마 형식으로 그려지며 뭉클함을 더했다.
특히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 어깨에 기대 “너무 보고싶다. 진짜”라고 순심이를 향한 그리움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순심이가 주고간 것들, 또 순심이가 바꿔놓은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효리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순심이는…”이라고 여운을 길게 남기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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