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나가 소개팅에서 활용하기 좋은 꿀팁을 공개했다.
과거 방송된 tvN ‘어쩌면 오늘은 선다방’에서는 오픈을 맞은 선다방의 모습이 그려졌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은 유인나에게 “소개팅에서 상대 여성 치아에 립스틱이 묻은 걸 발견했을 때 어떻게 해야하나”라고 물었다.
유인나는 “말하지 말라”며 “나중에 발견하더라도 방금 묻었을 것이라는 일말의 희망이 있다. 남자분이 얘기하면 자연스럽게 넘길 수도 없고 너무 민망하다”라고 답변했다.
유인나는 “차라리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라며 자연스럽게 남자가 자리를 피해 주면 여자는 그 사이 분명 거울을 볼 것”이라고 꿀팁을 전했다.
유인나의 또 다른 연애 노하우들도 공개됐다.
이날 맞선을 본 커플을 지켜본 유인나는 여성이 손을 탁자 위로 올리자 ‘파밍’이라고 말했다.
유인나는 “무의식적으로 손목을 보여주는 것은 마음을 열었을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양세형이 “남자 분이 쉴 틈이 없어보인다”라고 말하자 유인나는 “바로 그게 문제”라며 맞장구쳤다.
유인나는 “커피를 한참 마시다가 ‘커피 맛있네요’ 말하는 것과 커피 마시자마자 ‘맛있다’ 말하는 것은 다른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찬가지로 이성을 보자마자 ‘예쁘시다’ 칭찬하는 것보다 조금 더 보다가 ‘그런데 정말 예쁘신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게 더 심쿵하게 된다”라고 말했다.point 180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