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달 식비로 5만 원을 쓰는 자취생의 사연이 재조명됐다.
혼자 자취하는 네티즌 A씨는 일주일에 만 원씩 한달 식비로 총 5만 원을 쓰고 있다.
A씨는 “1년 동안 쌀은 4kg짜리 3개를 산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부모님이 김치를 보내준다”고 밝혔다.
기본 재료인 김치와 쌀을 제외한 나머지는 직접 시장에서 구입한다.
A씨는 “일주일에 한 번 시장에서 사과와 귤, 계란, 야채를 산다. 고기는 비싸고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고기 대신 버섯을 먹는다”고 밝혔다.
식비 5만 원 중 4만 원은 음식 재료비로, 1만 원은 간식비로 지출하고 있다.
그는 “외식은 약속 있을 때 가끔 한다. 이렇게 먹은 지 1년 정도 됐다. 라면이나 빵은 가끔 먹고 싶을 때 먹는 편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먹으니 여드름이나 개기름, 채취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난 하루에 5만 원 쓴다”, “한 달 식비로만 70만 원 정도 쓰고 있다”, “의지가 대단하다. 소식가라 가능한 듯”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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