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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저에게 철 없다고 이야기하는 친구에게 제가 부자인 사실을 밝혀야 할까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친구에게 제가 부자인 걸 말해야 될까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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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의 글쓴이는 “저는 이십대 중반이고요 커피 좋아해서 개인 카페에서 일합니다”, “공부하기 싫어해서 딱 대학까지만 나왔고요 부모님 두 분 다 공기업에서 일하셔서 아주 넉넉하게 삽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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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글쓴이는 아르바이트 월급 외에도 부모님이 물려준 건물이 있어 월세를 받고 있다고 말했으며 완전 친한 친구 3명 외엔 자신의 집이 부유하단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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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글쓴이의 고민은 3년 동안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알게 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글쓴이를 철없는 애로 말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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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솔직히 말해서 평생 아무것도 안 해도 사는데 지장이 없고 아르바이트도 커피가 좋아서 일하는 건데 이 친구가 “너 적금은 드니? 현생 즐기는 것도 좋지만 미래도 좀 생각해”, “너 돈 쓰는 것만 보면 누가 카페 알바로 보겠냐 부모님 허리 휘신다 등 도를 지나치게 말을 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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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최근엔 그 친구가 글쓴이의 개인 SNS에 댓글로 “OO이 돈 쓰는 것만 보면 건물주여~”라며 비꼬는데 “건물주 맞는데?”라고 하려다가 글쓴이가 참아서 넘어간 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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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 글쓴이는 “여유로운 집안 제가 이룬 것도 아니고 떠벌릴 것도 없어서 티 안내고 사는데 저 친구가 계속 저러니까 많이 거슬리네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라며 글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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