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한테 잔치국수 만들어 달라 했다가 쌍욕 먹었는데, 주부님들 그렇게 국수만들기가 힘들어요?”
지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시선이 집중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주부님들 국수하는게 힘든가요”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A씨는 앞서 어이없는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와이프한테 국수 만들어 달라니까” 라 첫 문장을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국수는 곡물가루로 만든 반죽을 가늘고 길게 뽑아내서 만든 식재료인 면(麵)을 지칭하는 순우리말이다.
넓은 뜻으로는 면류 전반을, 좁은 뜻으로는 한국 면요리의 일종인 잔치국수만을 의미한다.
잔치국수는 상당한 고칼로리 음식이다.
파스타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밀가루로 된 면이 주성분이다 보니 상당한 양의 탄수화물을 자랑하며, 밥과 달리 후루룩 후루룩 잘 넘어가다 보니 배가 터지는 줄도 모르고 먹다가 진짜 배가 터질 때쯤에 그만 먹는다.
꿀떡꿀떡 잘 넘어가 사람들도 대부분 다른 면류 요리보다 포만감을 잘 못느끼고 계속 들어간다는 말을 한다.
면도 얇고 반듯해서 한 젓가락 집어도 면의 밀도가 매우 높아서 한번에 많은 양의 면이 섭취되고 거의 순수한 탄수화물이다 보니, 체내에서 소화되면서 혈당량이 급속도로 올랐다가 혈당량이 떨어지면 또 다시 허기를 느끼게 되기 때문에 무언가를 더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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