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선수 김아랑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그의 키 성장 비결이 ‘텐텐’이 아니냐는 재미난 추측이 불거지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김아랑은 경기복으로도 가릴 수 없는 비주얼로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사로잡으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나날이 높아지는 인기에 그의 사소한 일상에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 가운데 김아랑이 과거에 올린 귀여운 SNS 게시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김아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합 영양제 사진과 함께 “약국 아저씨가 하루에 3개씩만 먹어야 한다고 계속 말씀하셨는데.. 지금 13개째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김아랑 선수가 한번에 13개를 먹었을 정도로 중독성 있는 이 영양제는 ‘약국이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유명한 제품이다.
그런데 이를 보고 한 누리꾼이 ‘김아랑 선수가 텐텐을 먹어 키가 자란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현재 프로필에 적힌 김아랑 선수의 키는 ‘172cm’지만 4년 전 소치 올림픽 당시 프로필은 ‘168cm’였다.
4년 사이에 키가 4cm 자란 것이다.
김아랑이 해당 영양제 때문에 키가 자랐다는 이야기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
물론 김아랑은 소치 올림픽 당시 고등학생이었기 때문에 지난 4년간 키가 조금씩 자랐을 것이다.
하지만 김아랑의 사소한 SNS 글에도 관심을 가지고 귀여운 비화를 만들어내는 걸보면 김아랑을 향한 누리꾼들의 애정이 얼마나 큰지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