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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새로 산 헤어드라이어에서 바람 대신 ‘불’이 뿜어져 나온 사연


새로 구매한 헤어드라이기에서 화염이 일어나는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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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는 여성 에리카 슈르브레드(Erika Shoolbred)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해당 사연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페이스북 ‘Erika Augthun Shoolbred’

에리카는 최근에 쇼핑몰 ‘아마존’에서 헤어 드라이기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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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를 받은 그녀는 곧바로 제품을 뜯어 작동시켰다.

페이스북 ‘Erika Augthun Shoolbred’

하지만 전원 버튼을 누르는 순간, 헤어드라이기에서 바람 대신 불이 뿜어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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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드라이기는 꺼지지 않고 계속 뜨거운 불을 내뿜었다.

에리카는 “전원 버튼을 다시 눌렀는데도 꺼지지 않았다”며 “맨손으로 플러그를 뽑으려다가 손에 큰 화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Erika Augthun Shoolbred’

플러그를 뽑았음에도 불구하고 드라이기에 불은 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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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는 주방으로 가서 흐르는 물에 드라이기를 담궈 겨우 불을 껐다.

페이스북 ‘Erika Augthun Shoolbred’

그녀는 “우리 집은 불이 난 집처럼 어마어마한 탄 냄새가 났다”며 “회색빛 연기가 자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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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아마존 측은 현재 해당 드라이기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