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떡볶이 사주고 무개념 됐습니다”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글을 쓴 글쓴이의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 이라고 한다.
글쓴이의 아이는 같은 반 A라는 친구와 친해져서하교때 매번 같이 나왔고 집이 같은 방향이라 같이 다녔다고 한다.
그러던 중에 아이가 월요일에는 학교앞 분식점에 꼭 가고싶다고A와 함께 가기로 서로 약속했다고 해서월요일에 저희 아이와 A와 함께 분식점에 갔습니다.
그런데 분식점에서 A가 음식을 고르지를 않고 가만히 있길래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돈을 안가져왔다고 해서 제가 사준다고 먹고 싶은거 골라보라고하니 저희 아이와 똑같이 컵떡볶이를 골라서 제가 사줬습니다.
그리고 밖에서는 음식 먹는게 위험한 시기니까 집에 가서 먹으라하고 평소처럼 헤어졌구요.
그런데 오늘 저녁에A의 번호로 저희 아이 핸드폰에A엄마로부터 문자를 받았다고 한다.
“A에게 이제까지 길거리음식 먹인적없이 키웠다고요즘같은 시기에 위험하게 함부러 음식을 사줬냐고부모에게 물어봐야 하는거 아니냐고다음부터는 조심해 달라”고말이다.
글쓴이는 마지막에 저 상식이라는 단어 때문에 화나서 글을 쓰게 됐다고 한다.
글쓴이는 “저는 A부모님 전화번호도 모르고 본적도 없는데 무슨 방법으로 물어보나요? 애한테 물어보고 왜 거짓말하냐고 의심하는게 상식인가요? 집에서 떡볶이 만들어서 종이컵에 컵떡볶이라고 담아주는게 상식인가요?” 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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