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번 양치질을 했는데도 왜 계속 입냄새가 나는가?
구취는 성인 인구의 절반 정도가 겪을 정도로 흔하지만, 아픔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러 사람에게는 사회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큰 스트레스를 안겨주기도 한다.
입 냄새는 이밖에도 과다한 프라그나 치석, 설태, 치주질환(잇몸질환, 풍치), 치아우식증(충치), 구강건조증, 구강궤양, 구강암, 불량 수복물이나 보철물 등 구강 내 원인과 공복, 흡연, 생리기간, 임신 기간의 호르몬 변화, 편도 및 인두의 염증, 축농증, 호흡기나 위장계를 포함한 다양한 전신적인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입 냄새를 완화하는 방법 3가지는 △혀 클리너 사용하기 △입보다는 코로 호흡하는 습관 들이기 △입 냄새 완화 식품 섭취하기 등이다.
구강 내 세균은 목구멍과 가까운 쪽인 혀의 뒷부분에 많이 분포하며, 혀 표면에 있는 설태에 포함된 단백질과 펩타이드를 분해하여 불쾌한 냄새를 만든다.
따라서 하루 1~2회 혀 클리너로 설태를 부드럽게 살살 긁어 내준 후 입안을 물로 헹구는 것이 좋다.
너무 강하게 닦으면 혀에 자칫 상처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더욱 칫솔질 할 때 치아 뿐만 아니라 잇몸과 혀도 잘 닦아줘야 한다.
항시 부패가 이뤄지는 공간인 혀는 구강 내에서도 세균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최대한 안쪽까지 꼼꼼하게 닦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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