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가 끝난 뒤, 정작 주인공인 아기를 두고 돌아온 역대급 사연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런닝맨-패밀리 프로젝트 파이널 편’에는 홍진영과 이다희, 이상엽, 강한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내륙팀이던 송지효, 하하, 지석진, 이상엽은 하동에 있는 짚라인을 타기 위해 차에 몸을 실었다.
방송 중 지석진은 가방을 멘 채 “나 가방 안 가져왔는데”라고 시청자를 웃게 만들었다.
허당끼 넘치는 지석진의 모습을 본 송지효는 “휴대전화로 걸어가면서 전화하는데 ‘휴대폰 안 들고 왔네’라고 말한 적 있다”며 자신의 경험을 고백했다.
이어 송지효는 “통화하고 있는 상대방도 ‘야, 휴대전화를 왜 안 가지고 나왔어!’라고 그러더라”며 “바로 내 동생”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하하도 가세해 “나 아는 형이 돌잔치에서 집에 왔는데 아이를 안 데려왔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자지러지게 만들었다.
하하는 “그게 석진이 형”이라는 반전을 폭로했다.
순식간에 차량 안은 웃음 바다로 가득해졌다.
지석진은 당시 아내에게 “‘수정아, 애 어디 있어’라고 묻자 ‘어머머 어딨어?’라고 답했다”고 웃으며 털어놨다.point 226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