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이슈

‘한국 여행’하며 직접 선택한 훈남과 데이트 할 수 있는 ‘오빠 투어’


‘한류’를 이용해 외국 여성들에게 한국 남자들의 자상함(?)을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독특한 관광 아이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온라인 미디어 아시아원은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오빠’들과 한국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마이오빠(Oh My Oppa)’ 서비스를 소개했다.

ADVERTISEMENT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오마이오빠’ 서비스는 대만의 택시 투어처럼 한국인 남성과 함께 한국의 이모저모를 알아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Oh My Oppa

이는 한국 드라마에 열광하는  외국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투어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ADVERTISEMENT

오마이오빠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즐거운 한국 여행을 함께 할 여러 명의 훈남들의 프로필을 볼 수 있다.

각각의 ‘오빠’들은 각자 개성 있는 여행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ADVERTISEMENT

 

Oh My Oppa

예를 들어 ‘라이언 오빠’는 역사와 건축물에 관심 있는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인 오빠로, 라이언과는 한복을 입고 고즈넉한 한옥 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

ADVERTISEMENT

‘레이먼드 오빠’와는 광장 시장을 방문할 수 있다.

먹거리와 맛집에 관심이 있는 관광객이라면 해당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Oh My Oppa

또한 실제 이 프로그램을 체험한 관광객의 리뷰도 참고할 수 있다.

ADVERTISEMENT

최근 한국을 바문한 ‘엠마’라는 이름의 여성은 “레이먼드는 친절하고 즐거운 사람이었다. 레이먼드는 많은 종류의 맛있는 음식을 알았으며, 우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그를 추천하는 리뷰를 남겼다.

ADVERTISEMENT

물론 해당 투어 프로그램은 데이트가 아닌 여행 상품이기 때문에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Oh My Oppa

매체에 따르면 2시간 투어는 약 40달러(한화 약 4만 2천원)이며 겨울 레포츠 투어는 10시간에 20만 원이다.

ADVERTISEMENT

혼자 하는 여행보다 비용이 더 발생하기는 하지만 ‘오마이오빠’의 3월 예약은 이미 다 찼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만약 이들과 함께 훈훈한 한국 여행을 하고 싶은 관광객이 있다면 다가올 4월의 벚꽃 시즌을 노려보는 게 좋겠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