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걸이로 나이를 짐작 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져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노화는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의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알고 있을 수 있지만 충격적인 사실은 20대 후반부터 진행된다.
노화를 알 수 있는 신호 중 하나가 바로 사람이 ‘걷는 속도’로 알 수 있다.
나이가 점점 더 들수록 보폭이 작아지고 걸음 속도가 느려지며, 이렇게 노화 속도와 나이를 추측할 수 있다.
자신이 알고 있는 보폭 속도보다 느려졌다면 생각보다 더 빠른 노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느린 보행은 신체적 기능의 급속한 저하와 관련되어있고, 느리게 걷는 사람에게 노화를 촉진시키는 뇌 구조의 변화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실제 걷는 것은 단순해 보이지만 사실 뼈, 심장, 폐 등 여러 시스템의 기능과 상호작용을 필요로 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걷는 속도가 느려지면 노화가 심해지고 장기 기능이 저하된다.
이와 관련해 예전에는 근감소증을 자연적인 노화 과정으로 여겼지만 최근에는 근감소증도 하나의 질병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일상생활 속 50세 이상 남성들의 평균 보행 속도는 1.23㎧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느려지는 것을 알 수 있지만 근감소증을 가지고 있다면 근감소증이 없는 참가자보다도 훨씬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예방 차원에서 바른 자세를 가지고 의식적으로 보폭을 더 크게하며 걷는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이 좋다.
또 걷는 속도만큼 걷는 자세에도 신경 써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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