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이상한 냄새 때문에 입에 갖다 대지도 못하는 사람 꽤 많은 ‘초콜릿 정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공감을 얻으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특유의 냄새때문에 못먹는 사람 꽤 있는 초콜릿”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씨는 앞서 불편한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특유의 꼬릿하고 요상한 냄새,,” 라 첫 문장을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허쉬의 밀크 초콜릿은 특유의 시큼한 맛으로 유명한데, 사실 이것은 허쉬가 원치 않았던 결과물이었으나, 지금은 허쉬의 아이덴티티 그 자체로 자리잡아 버렸다.
원래 밀크 초콜릿은 스위스의 다니엘 페터의 고안과 우유를 농축하는 기술을 발명한 앙레 네슬레의 합작으로 만들기 시작한 것인데, 이들은 당연히 이 기술을 대외비에 부쳤다.
허쉬도 처음에는 이 방식을 도입하려고 애썼으나 결국 기술을 빼오지 못해서 자체적으로 제조 기술을 개발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 방식은 특유의 신맛을 남게 하였는데, 그 원인은 허쉬의 방식으로 농축 우유를 제조하면 유지방 처리 과정에서 낙산(Butyric acid)이 생기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