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출신 방송인 윤혜진의 유튜브에 엄태웅의 음성이 담겼다.
지난 22일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방타운 속 그 아이템 공개. 그리고 유네지니의 타투 소개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영상에서 윤혜진은 자신의 몸에 새긴 타투를 소개하며 타투를 하게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윤혜진은 “발레단에 있을 때, 20대부터 타투를 하고 싶었다. 몬테카를로 발레단 친구들 몸에 액세서리처럼 타투들이 다 있더라. 물론 그 사람들은 그냥 춤을 잘 춘 거지만 어린 마음에 그게 엄청 멋있어보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클래식 발레를 마치고 타투를 했다며 “(배역이) 공주인데 타투가 있으면 좀 그렇지 않나. 활동할 때는 못하지만 나중에는 해야지 하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윤혜진은 손목, 팔 안쪽, 갈비뼈, 귀 뒤, 목, 발목 등에 있는 자신의 타투들을 소개했다.
윤혜진은 타투를 소개하던 도중 팔 안쪽에 새긴 문구의 뜻을 잊어 당황해하기도 했다.
윤혜진은 “타투를 안 좋게 보는 분들도 있다. 내가 하고 싶은 거고 남한테 피해주는 건 아니니까”라며 “대신 굉장히 신중해야 된다. 누가 한 거 보고 ‘예쁜데?’해서 바로 하면 안 된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근데 나도 약간 걱정이다. 나이 칠, 팔십 돼서 (타투가) 있으면 어떨까 싶기는 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엄태웅은 “(나이 들면) 주름 때문에 안 보일 수도 있다”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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