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 없어도 너무 없다.
남자 여러명 그리고 미성년자 여학생 한명.. 보기만 해도 위험해 보이는 조합의 1박2일 여행 과연 괜찮을까..?
이렇게 위험해 보이는 여행에 후기가 올라왔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제발 주작이길’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는데 이는 네이트 판에 ‘이번주 토요일에 오빠들이랑 놀러가는데’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던 글이다.
10대인 여학생 A양에게는 두 달 전 아는 언니의 소개로 알게 된 후 현재 ‘썸’ 타는 관계로 발전하게 된 오빠가 있었는데 오빠가 주말에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1박 2일로 펜션 잡고 논다고 자랑을 했다.
그런 자랑에 A양은 “부럽다. 나도 가고 싶다”라고 말했고 이에 오빠는 “같이 가자. 돈은 내지마. 내가 다 내줄게”라면서 꼬시기 시작했다.
근데 그런 위험천만한 유혹에 철없이 A양은 “개멋져부려. 진짜”라고 감탄하며 오빠와의 대화를 캡처해 공개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반응이 싸늘했다.
당연했던 반응.
그러나 답답하게 A양은 A양은 “다들 좋게나 나쁘게나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들 걱정해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제발 저희 오빠 나쁘게 보지 말아주세요.
진짜 멋지고 착하고 좋은 오빠에요”라면서 사귀지도 않으면서 썸남이 의도가 뻔히 보이는 초대를 한 것에 충고를 가볍게 무시하며 썸남을 커버쳤다.그리고 며칠 후 같은 아이디로 ‘피임약’에 대한 질문이 올라와 매우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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