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종현(본명 김종현, 27)이 어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SNS에서는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글이 잇따라 올라와 애도의 마음을 표하고 있다.

 

 

샤이니의 멤버 종현은 12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을 거두고 말았다.

강남 경찰서는 19일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부검을 진행하지 않겠다 전했다.

 

김씨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절친했던 FT 아일랜드 멤버 이홍기는 “너무 슬프다. 손이 떨린다”라며 “뭐가 널 힘들게 했는지는 몰라도 부디 그곳에선 좋은 일만 있길 바라 종현아”라고 슬픈 마음을 전했다.

 

아래는 동료 연예인들이 남긴 추모글이다.

 

1.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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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를 처음 듣고 녹음하면서 힘든 일들은 잊고 많은 분들 앞에서 위로 받았는데 그래서 너무 감사했는데 마음이 아픈 하루입니다. 어쩌면 이 노래는 다른 사람들에게 듣고 싶었던 말들을 가사로 적은 곡인가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A post shared by @ leehi_hi on Dec 18, 2017 at 4:43am PST

 

2.  김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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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딘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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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이 형과 친분은 없었지만 이상하리만큼 헬스장에서 매번 같은 시간에 마주쳤었다.point 316 |

그때마다 종현이 형은 항상 먼저 웃으며 인사해주고 잘 챙겨주셔서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싶어 괜히 옆에서 어슬렁거리며 대화도 나눴었다.point 57 | 그래서 헬스장에 가는 날에는 ‘오늘도 있으려나? 오늘은 무슨 대화를 나누지?’라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며 갔었는데… 정말 믿을 수 없는 비보에 너무 마음이 아프다.point 132 |

지금까지 고생 많으셨습니다.point 13 | 따뜻하게 저를 반겨주시던 모습 잊지 않을게요.point 33 | 친해지고 싶었어요 형.point 43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point 55 | point 55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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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유키스 기섭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아니라고 해주세요…제발

— Ki seop (@KiSSeop91) December 18, 2017

 

5. 유키스 수현

믿기싫다 정말.. 아

— shin soo hyun (@shin_soohyun89) December 18, 2017

 

6. 준케이

너무 가슴이 아프다.
우리에게 비춰진 그 밝은 모습 안에
얼마나 많은 고민과 아픔이 있었을까..
부디 편히 쉴 수 있기를..

— JUN. K (@Jun2daKAY) December 18, 2017

 

7. 준호

믿을수가없다. 믿고싶지않다..

— REAL JUNHO LEE (@dlwnsghek) December 18, 2017

 

8. 씨엔블루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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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 정말 고생했어. 안녕.

A post shared by 이종현 (@cnbluegt) on Dec 18, 2017 at 5:53am PST

 

9. 로이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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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어선 안되는, 섬세하고 순수하며 따뜻한 꽃이였는데

A post shared by 로이킴 Roy Kim (@roykimmusic) on Dec 18, 2017 at 10:12am PST

 

10. 예은 (핫펠트)

https://www.instagram.com/p/Bc2UyVDggba/

 

11. 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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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같은 해 데뷔,꿈을 이루기 위해 같은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겠지,그 마음 소중히 간직 한채 이젠 힘들지 않았으면해 .. 반짝이던 아이가 별이 되었다 –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A post shared by 조권 JO KWON (@kwon_jo) on Dec 18, 2017 at 8:29am PST

 

12. 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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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 힘든 하루 보고싶다 종현이 @jonghyun.948 #RIP #애도해주세요

A post shared by 강민경 (@iammingki) on Dec 18, 2017 at 11:58am PST

 

13. 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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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뒤늦게 소식 접했네요… 그저 동료였던 한사람으로써… 종현이가…. 편히쉬길 기도합니다….. …………………… 무거운 마음 입니다….

A post shared by 가희. Kahi Jiyoung Park (@kahi_korea) on Dec 18, 2017 at 4:06am PST

 

14. 타이거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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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명복을빕니다

A post shared by Tiger JK (@drunkentigerjk) on Dec 18, 2017 at 7:12am PST

 

15. 백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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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방송 첫 일위 했을 때, 축하한다며 꽃가루를 함께 뿌려주시던 선배님의 따뜻했던 마음과 다정했던 모습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선배님을 힘들고 아프게 했던 모든 것 다 털어버리고 그 곳에서는 편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A post shared by ʙᴀᴇᴋ ᴀ ʏᴇᴏɴ (@ayeoniiiiii) on Dec 18, 2017 at 7:43am PST

 

16. 용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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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슬픔을 감출 수 없는 오늘 , 조용히 지나가려합니다 저 또한 안타까운 일로 마음이 굉장히 무겁습니다. 초에 불을 붙이고 축하하기보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모든분들을 위해 기도할게요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A post shared by HIGHLIGHT (@bigbadboii) on Dec 18, 2017 at 3:22pm PST

 

17. 키썸

https://www.instagram.com/p/Bc2SIDyFsqG/

 

18. 이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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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슬프다 손이 떨린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서 정말 친하게잘지냈는데 뭐가 널 힘들게 했는지는 몰라도 부디 그곳에선 좋은일만 있길바래 종현아

A post shared by 홍기 이 (@skullhong12) on Dec 18, 2017 at 5:09am PST

 

19.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

I express my regret and sorrow over Kim Jong-hyun’s death here. He showed me only his bright side and I loved it. He was so sweet and nice to me.

— 新海誠 (@shinkaimakoto) December 18, 2017

 

20. 작사가 김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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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어느 별이 질 때 서럽지 않겠냐만 유독 내 마음에 사무치는 별이 졌다. 이 공간의 가벼움과 그가 졌을 무게의 간극이 너무 심해 아무 것도 안 하는게 맞겠다 싶었지만 아무 기록도 안 남기기엔 그 또한 서러운 마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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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이수

https://www.instagram.com/p/Bc15fyGHPt0/

 

한편 종현의 장례식은 유가족의 뜻을 따라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대한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다만 그의 팬들을 위한 장소는 마련된다.

19일 정오부터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에서 조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