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콩깍지’가 씌였다고 놀림 받아도 좋다.
그냥 있어도 멋있고 사랑스러운 내 남자친구지만, 가끔씩은 유달리 더 잘생겨 보일 때가 있는 법이다.
나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거나, 달달한 애정 표현을 하지 않더라도 가끔씩은 남자친구가 평소보다 더 멋있어 보일 때가 있다.
그는 신경쓰지 않고 무심결에 한 행동이지만 그의 색다른 모습에 조금 더 가슴이 설레는 것이다.
다시 한 번 그에게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남자친구가 멋있어 보이는 순간’을 소개한다.
그러나 이걸 보고 남성분들이 섣불리 따라한다면 너무 작위적으로 보여 여자친구가 눈치챌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1. 친구들과 있을 때
친구들과 있을 때면 나와 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게 된다.
장난스러운 모습이나 박력있는 모습을 보면 또 다른 매력에 다시 한 번 빠지게 된다.
2. 무언가에 집중해 있을 때
무언가에 골똘히 빠져 있는 남자친구의 모습은 사랑스럽다 못해 섹시하다.
취미 생활이나 일에 푹 빠져 골똘히 생각하는 옆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 묘한 섹시함에 눈을 뗄 수 없게 된다.
3. 세수하고 머리가 촉촉하게 젖었을 때
갓 샤워나 세수를 하고 나와 앞머리가 촉촉히 젖어 있는 모습을 보면 묘한 보호욕구를 일으킨다.
뽀얀 아기같은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며 남친이 유달리 잘 생겨 보인다.
4. 정장 입었을 때
보통 캐주얼한 차림을 선호하는 남친이라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위아래 정장을 맞춰 입은 연인을 보면 어딘가 더 듬직해 보이고 멋있어 보이기 마련이다.
5. 포옹할 때 나는 좋은 향기
남자친구에게 살포시 안긴 그 순간 풍겨 나오는 은은한 향기는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는 동시에 남친에 대한 설렘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준다.
덕분에 남친 품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 되는 건 덤이다.
6. 머리 만질 때
나랑 있을 때 거울을 보며 자신의 머리를 매만지며 멋내는 남친을 보는 건 생각보다 뿌듯한 일이다.
나에게 잘보이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니 묘하게 귀여워서 잘생겨 보인다.
7. 스포츠에 빠져 있을 때
뭐니뭐니해도 ‘운동하는 남자’는 늘 섹시한 법.
관심 없는 스포츠라고 해도 내 남친이 열심히 몰입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멋있게 느껴진다.
직접 땀을 흘리면서 뛰며 운동을 하는 연인의 모습을 보면 나도 뛰어 달려가서 안기고 싶을 때도 있다.
8. 운전에 익숙할 때
무심코 운전하는 남친을 쳐다봤는데 능숙한 듯 무심하게 운전하는 모습은 여자들을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후진이나 주차를 거침없이 하는 모습을 보면 왠지 모를 듬직함이 풍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