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기안84가 우연히 발견한 쌍커풀 테이프 하나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월 19일 방송됐던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마침내 경기도를 벗어나 서울로 이사하게 된 기안84의 모습을 공개했다.
드디어 경기도를 떠나 서울 입성에 성공한 기안84는 설레고 들뜨는 마음을 안은 채 이삿짐을 정리했다.
그런데 그는 찬찬히 물건을 정리하던 중 예상치 못한 옛날 물건들을 발견하게 된다.
군대 시절 후임들의 얼굴을 그린 스케치부터 지금의 기안84가 되기 전 무수한 연습의 결과로 남은 습작까지 옛 그림들을 보며 기안84는 추억을 회상했다.
그런데 서랍 한구석에서 기안84와 시청자들을 모두 놀라게 한 물건이 발견됐다. 무려 그가 ‘중학교’시절 구입했던 쌍커풀 테이프가 남아 있었던 것이다.
기안84는 대체 이걸 왜 샀는지 이해를 못 한다는 표정이면서도 호기심에 테이프를 사용해 쌍커풀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결과로 그는 진짜 쌍커풀 테이프를 붙이고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을 선보였다.
그는 평소 쌍커풀 없는 눈을 가지고 있었지만 마치 전현무를 보듯 진한 쌍커풀 라인으로 패널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그 모습을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