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지인 축가만 부른다’는 이적을 설득시킨 말 한마디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적은 평소 친분이 없던 전지현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게 된 사연을 전했다.
평소 “지인이 아니면 축가를 부르지 않는다”는 철칙을 갖고 있던 이적에게 당시 잘 모르는 사이였던 전지현 부부가 축가를 부탁했다.
이적은 자신의 히트곡 ‘다행이다’를 영업하듯 부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거절의사를 밝혔다고 한다.point 203 | 1
축가 요청을 거절당한 전지현 부부는 “그럼 우리가 지인이 되면 되잖아요”라며 “미리 같이 식사 한번 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계기로 이적과 전지현 측은 부부동반 식사 약속을 잡게 되었고 이후 전지현의 결혼식 축가까지도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적은 결혼식이 끝난 후에도 전지현 부부와 부부동반으로 식사를 몇 번 더 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4월 전지현 결혼식 당시, 별다른 인연이 없는 이적이 축가를 불러 화제를 모은 바가 있다.
*영상 출처:Naver TV 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