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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라면 공감할 만한 내 ‘여동생’이 꼴보기 싫어지는 순간 6가지

tvN '응답하라 1988'


때로 자매 사이는 부모님보다도 서로를 이해해 주는 영원한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라고들 한다. 하지만 이런 자매도 서로 싸울 때는 원수나 다름 없이 싸우기 마련이다.

정말 사소한 일 하나에도 으르렁거리며 서로를 죽일 듯이 쏘아보며 싸우기 시작할 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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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집에 있는 간식이나 tv채널 등으로 말다툼이 시작되는 경우도 많다.

부모님도 못 말리는 자매들이 싸울 때, 과연 언니들은 동생이 어떨 때 가장 짜증이 치솟을까.

언니들의 입장에서 ‘동생들이 꼴보기 싫어지는’ 순간들을 모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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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 혼날 때

tvN ‘응답하라 1988’

“그래도 네가 언니인데 동생이랑 똑같이 하면 어떡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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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살면서 부모님께 제일 가장 많이 들어 본 말일 수도 있다. 똑같이 싸웠는데 언니가 동생한테 그러면 되냐며 나만 혼날 때 억울해 죽겠다.

엄마 뒤에 숨어 얄밉게 쳐다보는 동생을 보면 피가 거꾸로 솟을 것만 같다.

 

2. 내 물건 마음대로 사용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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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상한 파트너’

자매들이라면 누구나 겪어 봤을 화가 폭발하는 순간이다.

신발, 액세서리, 가방 옷 등 내 물건들을 동생들이 허락 없이 마음대로 쓰는 경우가 많다. 동생이 나보다 먼저 외출하는 날에는 동생이 ‘내 옷’을 몰래 입고 나갔을까 두렵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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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약속을 위해 저녁부터 어떻게 꾸밀 지 머릿속에 그려 뒀는데, 그 아이템 중 하나가 동생이 나가고 나서 사라졌다면 아무리 내 동생이라지만 짜증나서 미칠 것 같다.

 

3. 비교 당할 때

tvN ‘감자별’

자매들이라면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숙명 같은 자매 간 비교. 평소에는 잘 하지도 않던 일을 동생이 열심히 할 때 꼭 부모님이 그 모습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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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좀 본받아” 말씀하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억울하고 속상하다. 어떤 이유에서건 비교 대상이 된다는 것은 기분이 나쁘기 때문이다.

 

4. 연락이 안 될 때

KBS ‘황금빛 내 인생’

평소에는 핸드폰이 없으면 못 사는 동생인데 막상 내가 연락하면 안 받는다. 심지어는 읽었는데 답장을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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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되든 안 되든 상관하지 않을 경우도 많지만 꼭 중요한 때만 연락이 끊긴다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그러다가도 자기가 필요할 때면 “왜 이렇게 연락이 안 되냐”며 화를 내는데 적반하장이 따로 없다.

 

5. 돈 없다고 할 때

tvN ‘응답하라 1988’

“차별은 불공평하다”고 우기는 동생 때문에 용돈은 똑같이 받는데, 가족 기념일이 있어 돈을 모으자고 하면 “돈이 없다”고 잡아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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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니까 언니가 돈을 더 내라고 하며 모르쇠로 일관한 동생을 보면 열받지만 결국 내가 더 내게 된다.

 

6. 대신 혼날 때

KBS ‘프로듀사’

나는 그 나이 때 혼날까봐 통금도 잘 지키고 부모님 말도 잘 들었는데, 동생은 뭘 믿고 그러는 건지 부모님의 성화에도 자기 마음대로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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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집에서 동생한테 연락하는 것, 잔소리를 듣는 것 모두 내 몫이 되고 만다.

이제는 대신 혼나기 싫어 부모님보다 먼저 동생의 귀가 시간을 챙기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