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국제이슈

“안 돼, 가지마”…딸 시집 보내기 싫은 ‘딸 바보’ 아빠의 귀여운 투정


딸의 결혼을 방해하고 싶었던 ‘딸 바보’ 아빠의 마지막 투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ADVERTISEMENT

지난 28일 영국 일단 인디펜던트는 딸이 프러포즈를 받는 순간에 난입(?)한 아빠 제이크 배런(Jake Barron)의 이야기를 전했다.

 

Twitter ‘allison_barron’

제이크의 딸 앨리슨(Allison)은 2년 간 사귄 남자친구 레비(Levi)와 미국 네바다 주의 한 산을 찾았다.

ADVERTISEMENT

그저 나들이인 주 알고 남자친구를 따라 나선 앨리슨은 잠시 후 자신의 앞에서 무릎을 꿇는 레비를 보고 눈을 동그랗게 떴다.

앨리슨에게 반지와 꽃을 건넨 레비는 “나와 결혼해줄래?”라는 말도 함께 건넸다.

 

ADVERTISEMENT
Twitter ‘allison_barron’

예상치 못한 감동적인 이벤트에 기뻐하던 앨리슨의 눈에 또 다른 이상한 광경이 목격됐다.

ADVERTISEMENT

바로 저 멀리서 ‘싫다고 해(Say NO)’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있는 아빠를 발견한 것이다.

눈물을 흘리던 앨리슨은 아빠의 귀여운 투정에 그만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레비의 프러포즈 계획을 알게 된 제이크도 자신만의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이다.

ADVERTISEMENT

 

Twitter ‘allison_barron’

물론 앨리슨은 레비의 프러포즈를 승낙했다.

ADVERTISEMENT

앨리슨은 사랑스러운 아빠의 이벤트를 자신의 트위터에 소개했고, 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람들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을 향한 아빠의 마지막 투정이었을 것”, “나도 내 딸이 결혼하면 저럴 것 같아” 등 아빠를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ADVERTISEMENT